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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메이즈 러너2', 감독 웨스 볼) 측이 지난 시리즈 흥행 비결과 함께 이번 편의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공개했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 편의 첫 번째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스케일이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미로 글레이드를 뛰어 넘는 새로운 공간 스코치다. 힘겹게 미로를 탈출했던 러너들이 새롭게 도착한 도시 스코치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고,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 공간으로 묘사된다.
두 번째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스토리다. 지난 시리즈는 '러너들의 미로 탈출'이 이야기가 중심을 이뤘다. 이번에는 플레어 바이러스로 종말 위기에 처하는데, 위키드가 원하는 것을 러너들이 지닌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리즈에서 미스터리의 큰 축을 담당했던 조직 위키드가 이번 영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러너들을 위협,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캐릭터다. '메이즈 러너' 속 러너들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함께 위험한 상황 속 기지를 발휘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어, 새로운 공간 스코치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리즈부터 함께 하는 두 여성 캐릭터 해리엇과 브렌다가 한층 더 험난해질 생존 게임에서 러너들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스틸.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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