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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배급 판씨네마)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복학생으로 변신, 복고 패션을 선보였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극이다.
6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청재킷에 물 빠진 청바지를 매치한 청청 패션으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패션 테러리스트의 면모를 과시하는 임창정과 최근에는 도통 볼 수 없는 호일 펌에 두건까지 두르고 가죽 재킷으로 한껏 멋을 낸 최다니엘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형사가 이 같은 스타일로 무장한 이유는 바로 이들이 찾고 있는 범죄조직 보스 강성기(장광)가 자신이 운영하는 평화선각재단의 취업을 미끼로 대학생들을 모집한다는 첩보를 듣고 대학생으로 변신해 잠입수사를 감행한 것이다.
대학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일부러 촌스럽게 옷을 입었다는 두 배우는 지나치게 복학생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애잔함을 동반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렇게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패션마저 골 때리는 또라이 형사 콤비로 만난 '치외법권'은 두 배우의 환상적인 코믹 연기 호흡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다.
[영화 '치외법권' 스틸.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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