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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3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289타수 84안타, 타율 0.291가 됐다. 2일 신시내티전 솔로포 이후 3경기만의 안타.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댄 해런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82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3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강정호의 타구가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면서 실책으로 기록됐다. 1루에 출루한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7구 78마일 너클 커브를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1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선 볼카운트 2B서 3구 77마일 너클 커브를 공략, 깔끔한 좌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닐 워커의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6-4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제이슨 마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컷 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7-5로 이겼다. 62승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컵스는 6연승 상승세가 끊겼다. 58승4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유지.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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