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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800m 자유형에서 3연패에 등극했다.
쑨양(24·중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 39초 96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쑨양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이번 대회까지 이 종목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으로서는 2009년 장린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 맥 호손(호주)이 뒤를 이으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쑨양은 800m 우승으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쑨양은 800m에 앞서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200m에서는 2위를 차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만약 쑨양이 자유형 1500m에서도 1위에 오른다면 2013년에 이어 2대회 연속 3관왕에 등극한다.
[쑨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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