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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준기를 향한 '액션 사극 1인자'라는 수식어의 바탕에는 완벽한 리허설이 자리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9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이 감옥에 갇힌 조양선(이유비)을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이준기는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애끓는 감정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해당 장면의 뒷이야기가 담겼다. 이준기는 꼼꼼하게 리허설을 하며 동선을 체크하고, 대역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작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또 촬영이 끝난 뒤에는 액션의 합을 맞춘 배우들을 일일이 찾아가 잘못 맞은 곳은 없는지, 맞은 곳은 괜찮은지 묻고 챙기는 남다른 인성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 이준기의 액션은 여러 드라마를 통해 입증되어 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준기가 액션은 물론 흡혈귀 연기에 로맨스 감정까지 완벽히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기가 사극 끝판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것 같다"며 감탄을 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이준기.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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