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인천 최지예 기자] 독일출신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온스가 해체 선언 번복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스콜피온스는 6일 오후 4시 인천 연수구 송도 트라이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클라우스 마이네는 "2010년 작별 투어로 해체 된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그 때 느꼈던 게 음악은 아직도 살아있고 콘서트를 하면서 느꼈던 희열을 놓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 스콜피온스 팀 안에 에너지가 살아 있다고 생각해서 아직 끝내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스콜피온스는 원년멤버인 루돌프 쉥커(67·기타)를 비롯해 클라우스 마이네(67·보컬), 마티아스 잡스(59·기타), 파월 마시워다(48·베이스)와 제임스 코택(53·드럼)으로 구성됐다.
스콜피온스는 지난 2010년 월드투어 당시 밴드 해체를 선언한 바 있지만, 중단 없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스콜피온즈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7일 헤드라이터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