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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지예 기자] 독일출신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온스가 결성 50주년 소감을 전했다.
스콜피온스는 6일 오후 4시 인천 연수구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50주년을 맞이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50주년을 달성한 것에 대해 "록밴드로서 50주년은 롤링스톤스, 비치보이스 등 유명한 밴드들이 이룰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우정이나 팀워크가 아직 살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주년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스콜피온스는 원년멤버인 루돌프 쉥커(67·기타)를 비롯해 클라우스 마이네(67·보컬), 마티아스 잡스(59·기타), 파월 마시워다(48·베이스)와 제임스 코택(53·드럼)으로 구성됐다.
스콜피온스는 지난 2010년 월드투어 당시 밴드 해체를 선언한 바 있지만, 중단 없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스콜피온즈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헤드라이터로 7일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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