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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지예 기자] 독일출신 헤비메탈 밴드 스콜피온스가 변함 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스콜피온스는 6일 오후 4시 인천 연수구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우리의 팬들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에게 아직도 연주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건 음악이고 연주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매한 18번째 정규 앨범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에 대해 "3년 전부터 시작했던 새로운 프로젝트다"라며 "앞선 앨범에서 들어가지 못했던 곡을 다시 되살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80년대 초반이나 70년대 쓰지 못했던 곡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잃어버렸던 주옥 같은, 보석 같은 곡들에게 현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스콜피온스는 원년멤버인 루돌프 쉥커(67·기타)를 비롯해 클라우스 마이네(67·보컬), 마티아스 잡스(59·기타), 파월 마시워다(48·베이스)와 제임스 코택(53·드럼)으로 구성됐다.
스콜피온스는 지난 2010년 월드투어 당시 밴드 해체를 선언한 바 있지만, 중단 없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결성 50주년을 맞았다.
스콜피온즈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헤드라이터로 7일 무대에 오른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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