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또 다시 포항구장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팀이 10-5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SK 세 번째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한 가운데 3번째 안타는 홈런이었다.
시즌 20호 홈런. KBO리그에서 자신의 10번째 20홈런 시즌을 완성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속 6회초 현재 12-5로 앞서 있다.
[이승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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