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투수가 잘 던지니 편하게 경기했다"
한화가 '거물 용병' 에스밀 로저스를 앞세워 5연패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선 로저스는 9이닝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을 해내는 최고의 피칭을 선사했다. 정현석은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로저스가 1회부터 힘을 아끼며 잘 던졌다. 1회에 안타를 맞은 것이 오히려 더 잘 된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좋았다"고 로저스를 호평하며 "정현석이 잘 쳤고 하위타선이 제 몫을 잘 했다. 특히 송주호의 적시타가 좋았다. 투수가 잘 던지니 편하게 경기했다"라고 총평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LG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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