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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성열(이준기)과 이윤(최강창민)이 드디어 손 잡을까.
6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0회가 방송됐다.
'정현세자 비망록'을 비로소 찾아낸 성열은 귀(이수혁)를 없앨 비책을 깨닫고 이윤에게 향했다. 이윤은 "정체가 무엇인가 사람이 아닌 게지?"라고 물었고, 성열은 "그렇습니다. 저는 흡혈귀입니다. 120년 전 정현세자의 벗으로 살다가 흡혈귀가 된 김성열이라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윤은 "나를 찾아와 이 비망록을 보여주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했다. 그러자 성열은 "세손 저하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라며 이윤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귀를 없애려는 의지가 있으시다면 화양각으로 오십시오. 그때 이 비망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합심해 귀와 맞서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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