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권하늘(상주상무)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앞두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2015 동아시안컵에서 북한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권하늘은 A매치 99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권하늘은 오는 8일 열리는 북한전에 출전할 경우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여자축구는 북한과의 A매치 전적에서 1승1무13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0년 만의 북한전 승리와 함께 동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한다.
권하늘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북한전에 대해 "뛰게되면 부담감이 있다. 100번째 경기라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있다"며 "그런 점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부담을 이겨내고 일본전에서 보이지 못했던 것을 보이고 싶다. 북한전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전에 대해선 "정신력이 가장 큰 것 같다. 멘탈이 약하면 자기가 가진 것을 못한다.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북한과 경기한 것이 기억난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어린 나이일 때 뛰었는데 큰 점수차로 졌다. 어릴때 열심히 뛰자는 마음으로 했는데 그렇게 패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군인 신분인 권하늘은 북한전에 대한 각오를 묻자 "특별하다. 군인이다보니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북한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전쟁터에 나가지 않지만 나에게는 경기장이 전쟁터"라고 답했다. 또한 "나도 간부지만 군대에서 모든 간부들은 '한일전은 이겨야 한다' 하지만 '북한전은 꼭 이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하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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