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걸즈' 홍현희 "10kg 감량, 섹시함 보이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체중을 10kg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홍현희는 "체중을 10kg 감량했다. 이제 쇄골이 보인다"며 입을 열었다.

홍현희는 "'드립걸즈' 하면 섹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표출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내 섹시함이 얼굴에 있었다면 이제는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영화배우들도 영화 전에 살을 빼는 것처럼, 나는 지금 SBS '웃찾사'보다 '드립걸즈'에 쏟는 시간이 더 많다. 열정을 표출하는 방법이 체중감량이었다"고 설명했다.

'드립걸즈'는 지난 2012년 초연 이후 시즌 내내 90%에 다다르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한 인기 코믹컬이다. 이번 시즌4에는 새로운 드립걸즈로 구성된 레드팀(개그우먼 김영희, 허안나, 안소미, 박소라)을 비롯해 골드팀(안영미, 박나래, 김미려, 최정화)과 블루팀(맹승지, 홍윤화, 홍현희, 이은형) 등이 함께 한다.

'드립걸즈'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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