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이승준 "김산호에 많이 밀려, 승리할 것"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영애14' 이승준이 극중 영애를 사이에 두고 김산호와 대결을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윤서현, 정다혜, 고세원, 박두식, 조현영, 박선호, 한상재 PD, 김정하, 송민형, 김산호,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정지순 등이 참석했다.

시즌13에서 능력없는 사장 역할로 등장했던 이승준은 이번 시즌14에서 다시 합류한 김산호와 영애를 사이에 두고 러브라인 대결을 펼친다.

이승준은 "이번 시즌에 여러 가지로 많이 밀린다. 그래서 최대한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최대한 치사하고 찌질하게 해보려고 한다"라며 "아무튼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산호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예전에 했던 스토리를 이어가서 스토리에 충실하는 산호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막영애'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부터 8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동안 주 1회 방송됐던 것에서, 이번 시즌에는 월화드라마로 편성돼 주 2회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이승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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