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스와잭이 물집으로 인해 교체됐다.
앤서니 스와잭(두산 베어스)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유네스키 마야를 대신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스와잭은 아직까지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8경기에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49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도 지난 등판인 1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제 몫을 해냈다.
이날도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스와잭은 2회 박병호에 이어 김민성, 윤석민까지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1루수 땅볼 1개와 2루수 땅볼 2개로 막았다. 3이닝 퍼펙트.
타선도 스와잭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2점에 이어 2회 3점을 뽑았다.
4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뒤 유한준의 투수 앞 땅볼 때 1실점했다. 이 때 스와잭 자신이 1루 악송구를 해 2사 주자없을 상황이 1사 2루가 됐다.
이후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민성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했다.
스와잭은 4회까지 단 48개만 던져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5회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스와잭이 아닌 이재우였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물집이 벗겨져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눈 앞에 두고 물집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물러난 스와잭이다.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으며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두산 앤서니 스와잭.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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