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크리스 세든이 단 2이닝만을 소화한 뒤 강판됐다.
SK 크리스 세든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7실점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11.78로 올라갔다.
2년만에 SK에 돌아온 세든. 지금까지는 좋지 않았다.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37. 직구 구위가 떨어졌고 제구력도 예년만 못한 모습. 국내 타자들은 어렵지 않게 세든의 볼을 공략해왔다. 1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나머지 4경기서 모두 5회 이전에 무너졌다. 이날 7자책점 역시 복귀 후 한 경기 최다자책점 타이.
1회부터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좌전안타, 박해민에게 2루수 방면 번트 안타,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볼넷을 내줘 크게 흔들렸다. 결국 최형우에게 좌선상 2타점 2루타, 박석민에게 우월 2타점 2루타를 맞고 1회에만 4실점했다. 그러나 무사 2루 위기서 이승엽, 채태인, 이지영을 연이어 삼진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백상원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4타자 연속 삼진. 그러나 구자욱에게 11구 접전 끝 볼넷을 내줬다. 박해민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서 나바로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나바로에게 2루 도루를 내준 뒤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박석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승엽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고 또 실점했다.
삼성타선의 감각이 매우 좋지만, 세든도 복귀 후 전혀 예전의 날카로운 맛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SK로선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세든.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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