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윤성환이 이름값을 해냈다.
삼성 윤성환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9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째를 따냈다. 7월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최근 3연승 행진.
윤성환은 1일 잠실 두산전(8이닝 1실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특급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한 상황. 올 시즌 SK전서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매우 좋았다.
출발이 좋았다. 1회 2사 후 이재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그러나 최정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2회 2사 후 김성현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줬으나 정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박계현, 이명기를 연이어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박정권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최정에게 볼카운트 2B2S서 우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브라운과 김성현을 중견수 플라이, 김강민을 삼진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박계현을 2루수 야수선택, 이명기를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6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윤성환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흔들렸다. 정의윤과 박재상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유서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정상호에게 초구를 넣다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박계현과 박정권에게 안타를 맞아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까지 매우 안정적이었다. 직구 제구는 물론, 슬라이더, 커브 위력 모두 좋았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범타를 유도하는 지능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결국 11승째를 챙기며 역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14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다만, 7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특급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중단했다. 이날에만 2개의 피홈런을 허용, 시즌 19개의 피홈런을 맞은 건 옥에 티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