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LG가 연장 접전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LG는 43승 56패 1무를,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진 한화는 49승 50패를 각각 기록했다.
출발은 한화가 좋았다. 1회말 1아웃에 강경학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경언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형성했다. 이어 김태균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한화가 1점을 선취했고 정현석의 좌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LG 역시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서상우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터뜨린 것이다.
LG는 또 한번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박용택의 중전 안타와 서상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양석환이 좌월 3점홈런(시즌 5호)을 작렬, LG가 4-2로 역전했다.
한화는 3회말 정근우가 좌중간 2루타를 쳤지만 3루로 향하다 태그 아웃 당하고 4회말 김태균의 우중간 2루타에도 조인성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되는 등 불운에 시달리며 좀처럼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점수를 추가한 팀은 LG였다. 6회초 서상우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유격수 방면 안타가 됐다. 양석환의 좌전 안타가 터졌고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로 LG가 1점을 보탰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7회말 장운호의 우전 안타에 이어 정근우의 투수 앞 번트 타구가 안타로 이어져 득점권 찬스를 열었다. 강경학의 포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김경언의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장운호가 득점을 했다.
8회말에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정현석의 타구가 이동현의 오른 손바닥을 강타하고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이동현은 곧바로 강판돼 봉중근과 교체됐다. 조인성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이은 한화는 김회성 타석 때 봉중근의 폭투로 2루주자 정현석이 득점, 4-5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김회성, 신성현이 삼진에 그치는 등 동점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화에는 9회말이 있었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 포문을 열었다. 강경학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경언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한화가 5-5 동점을 이뤘다. 김태균의 타구는 평범한 내야 플라이로 보였지만 유격수와 2루수가 서로 미루다 안타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끝내기는 없었다. 정현석이 중견수 플라이, 박노민이 3루 땅볼에 그쳐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그러자 LG가 기회를 잡았다. 10회초 2사 후 서상우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이날 경기 4번째 안타를 작렬했다. 양석환이 고의 4구로 1루를 채우자 오지환이 우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에 6-5 리드를 안겼다.
LG는 10회말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강경학의 안타 때 김회성이 3루를 돌고 오버런하면서 태그아웃됐다. 어렵게 확인한 연패 탈출이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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