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4연패에 빠진 LG는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박용택이 3번, 정성훈이 4번 타순에 들어간 것은 그대로였다. 이들과 함께 중심타선을 이룬 선수는 바로 서상우였다.
7일 대전 한화-LG전. LG는 이날 임훈에게 휴식을 주면서 라인업에 변동이 생겼다. 5번 지명타자로 들어간 서상우는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좌월 솔로포(시즌 2호)로 힘차게 출발한 서상우는 연장 10회초에는 2사 후 등장해 좌중간 2루타로 팀이 결승 득점을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LG는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 4연패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경기 후 서상우는 "선발로 출장 기회가 와서 근성 있게 자신 있게 타석에 임하고자 했다. 특별히 노려 친 것은 아니지만 내 스윙을 하려고 했다. 경기에 나갈 때마다 최선을 다해 이를 악물고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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