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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마녀사냥' 슬리피 "과거, 여친이 前남친과 사랑하는 모습 자꾸 상상됐다"
힙합듀오 언터쳐블 슬리피가 20대 초반에는 애인의 과거를 많이 신경 썼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힙합듀오 언터쳐블 슬리피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에 대해 지나치게 솔직한 여차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슬리피는 "여자친구가 좀 심했다. 연인들끼리 과거 얘기를 아예 안 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성시경은 "어렸을 때는 애인의 과거가 죽는 것보다 싫었다"며 "상대방이 첫 키스가 아니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잠을 못 잤다. 너무 분했다. 더욱이 그 놈이 누군지 알아서 속상하고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사연남의 마음이 정확히 이해가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슬리피는 "나도다"라고 동감하며 "나도 20대 초반 에는 애인의 과거 때문에 진짜 많이 헤어졌다. 애인이 과거의 남자와 사랑하는 모습이 자꾸 상상됐기 때문. 나도 심각하다고 생각 할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안 그런다. 그때는 내 여자친구의 과거까지 다 내 것이었으면 좋겠어서 그런 거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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