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중국이 2019년 FIBA 남자농구월드컵을 개최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남자농구월드컵 개최지로 중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IBA는 7일 일본 도쿄에서 총회를 열고 중국의 월드컵 개최를 결정했다. 중국은 14표를 얻었고, 필리핀이 7표를 얻었다.
2019년 농구월드컵은 베이징, 난징, 푸저우, 우한, 광저우, 선전, 포산, 동관 등 8개 도시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총 32개국이 참가한다. 본래 4년에 한번씩 열렸으나 2014년 스페인 대회 이후 5년 뒤로 차기 대회 시기를 결정했다. 축구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에 쏠린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서다.
아직 세부적인 개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FIBA는 2017년부터 홈&어웨이 방식의 지역예선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중국 월드컵부터 각 대륙별 홈&어웨이로 지역예선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은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월드컵으로 명칭이 바뀐 지난해 16년만에 세계무대를 밟았다. 당시 조별리그 전패로 탈락했다.
[중국이 2019년 농구월드컵을 개최한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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