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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이와쿠마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239를 유지했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왼쪽 2루타를 날렸다.
득점까지 올렸다. 바비 윌슨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은 것. 시즌 48번째 득점.
더 이상의 안타 추가는 없었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9회초 1사 1루에서 돌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카슨 스미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3-4로 역전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54승 54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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