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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연분홍이 ‘트로트 요정’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연분홍은 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곡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를 열창했다.
이날 연분홍은 매혹적이고 세련된 레드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매끈한 어깨 라인과 각선미,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분홍의 완벽한 비주얼은 장윤정, 홍진영 등을 잇는 여자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맛깔나고 구성진 가창력, 자연스러운 무대매너 등은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해 극찬을 이끌어냈다.
올해 24살인 연분홍은 해금을 전공한 경북대 국악과 출신으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다가 눈에 띄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연분홍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5월. 이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일사천리로 데뷔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KDH 엔터테인먼트 김도희 대표의 눈에 띈 연분홍은 탁월한 재능과 끼를 인정받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한편 연분홍의 타이틀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는 ‘쌍꺼풀을 없애주고, 가슴을 작게 만들어달라’는 등의 가사가 유쾌한 곡으로, 연분홍의 발랄한 매력이 잘 드러나는 신나는 트로트다. 신보는 4일 발매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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