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8일 KBO리그 대구경기가 우천취소됐다. 10일 올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8일 대구구장에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구 지역에 내린 비로 경기 시작이 지연된 뒤, 결국 취소됐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에 편성되는 게 아니라, 다음주 월요일인 10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한다.
KBO는 이번 주부터 토~일요일 2연전 중 1경기라도 취소될 경우 그 다음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1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 준비를 위해 한국시리즈를 10월 말에 끝내는 게 목표인 상황. 당연히 정규시즌도 최대한 빨리 마쳐야 한다. 때문에 더 이상 취소경기를 무작정 9월 13일 이후 일정으로 연기하는 건 쉽지 않았다.
삼성과 넥센은 9일부터 16일까지 무려 8연전을 치르게 됐다.
[대구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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