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대 불운 속에 한국이 북한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북한전서 0-1로 리드를 내줬다.
경기는 한국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북한이 넣었다.
한국은 전반 22분 북한 윤송미에게 중거리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윤송미의 슈팅은 한국 수비수 벽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정설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권하늘, 이민아의 슈팅도 빗나갔다. 전반은 한국이 0-1로 뒤진 채 끝이 났다.
한편, 한국과 북한은 이번 대회서 나란히 2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골득실(북한+3, 한국+2)에 밀려 2위에 올라있다. 북한전을 이기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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