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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든 것이 결정됐다. 오는 13일 강원 평창에서 열릴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축제는 이미 시작됐다.
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2015 가요제를 앞두고 진행된 중간점검과 공연을 앞둔 여섯 팀의 막바지 준비과정이 그려졌다.
중간점검 과정에서 뮤지션들은 무대를 더 멋있게 만들기 위한 특수효과를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윤상&정준하는 레이저를, 지드래곤&태양&광희는 꽃가루를, 아이유&박명수는 리프트를, 박명수&유재석과 자이언티&하하는 폭죽을, 정형돈&혁오는 불기둥을 획득했다.
이어 스피드퀴즈 결과에 따라 1위를 차지한 윤상&정준하부터 여섯 팀은 원하는 공연 순서를 선택해나가기 시작했다. 부담감이 큰 오프닝은 지드래곤&태양&광희의 황태지 팀이, 엔딩은 정형돈&혁오가 서게 됐다. 또 박명수&아이유가 2번, 하하&자이언티가 3번, 윤상&정준하는 4번, 박진영&유재석이 5번에 자리를 잡았다.
또 유재석은 "가요제는 8월 13일 평창에서 열린다"며 이번 가요제의 명칭인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가요제 날짜가 임박할수록 곡을 준비하는 여섯 팀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하하와 자이언티는 자이언티 아버지까지 섭외해 순조롭게 녹음을 마쳤고, 박명수는 아이유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정형돈과 혁오는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녹음을 진행했고, 정준하는 비약적인 랩 실력의 상승을 이뤄냈다. 또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정준하와 윤상의 곡에 힘을 보탰다. 광희도 지드래곤의 깐깐한 프로듀싱에 주눅든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지드래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준비는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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