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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8일 일본 지바현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337타수 104안타 타율 0.309가 됐다. 지난 5일 니혼햄전부터 시작한 3경기 연속안타, 3경기 연속타점 행진을 마쳤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초 2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가라카와 유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서 3구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유격수의 2루 송구로 1루주자 혼다 유이치가 아웃되면서 공수 교대.
이대호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1루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5회초 2사 1,3루 찬스에선 초구를 공략,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7로 뒤진 8회초에는 1사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6구를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 2-7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는 62승2무31패로 여전히 퍼시픽리그 선두. 지바롯데는 48승1무47패로 퍼시픽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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