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3라운드서도 주춤했다.
대니 리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 7400야드)에서 열린 2015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의 대니 리는 데이비드 링머스(스웨덴)과 함게 공동 11위를 형성했다.
1라운드 단독선두, 2라운드 공동5위에 이어 3라운드 결과 11위까지 떨어졌다. 1번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했고, 3번홀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후반 10번홀과 17번홀서 보기를 범해 소득 없이 3라운드를 마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짐 퓨릭(미국)이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셰인 로우리(아일랜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케빈 나(타이틀리스트)와 함께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최근 부상으로 결장 중인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으나 쉽지 않게 됐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5오버파 215타로 공동 50위,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9오버파 219타로 68위.
[대니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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