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J.J. 헨리(미국)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헨리는 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레노 몽트뢰 골프장(파72, 7472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베라큐다 챔피언십(총상금 31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17점을 추가, 중간합계 41점으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홀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부여, 각 라운드 총점의 합계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헨리에 이어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이 40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11점을 기록, 중간합계 21점으로 공동 37위에 위치했다.
한편,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는 14번홀까지 3점을 기록한 뒤 오른손 부상으로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홀아웃을 하지 않았다. 대신 각 홀 티박스에서 볼을 굴리자마자 다시 공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스트로크 방식에선 반드시 홀아웃을 해야 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선 더블보기 이하는 무조건 -3점으로 처리되기 때문. 결국 로메로는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3점씩 추가, 3라운드서만 -9점을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점으로 공동 66위에 그친 로메로는 결국 4라운드 출전을 포기했다.
[.J.J. 헨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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