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측 "사채업자 고소건 무혐의 처분, 연예활동 집중할것"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허위사실로 인한 피소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심경을 밝혔다.

9일 강성훈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강성훈에 대한 허위적 사실내용의 사기 사건은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강성훈 측은 "지난달 사채업자로부터의 피소 소식이 기사화된 직후 고소장의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히 항의했었는데, 그 말이 진실로 밝혀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강성훈의 소송대리인 김상겸 변호사는 "상대 측이 악의적으로 내용 자체를 짜 맞춰 고소를 기획한 것으로, 강성훈이 고소해놓은 민사재판에서 자신이 결국 불리해지자 쟁점을 흐트리기 위해 반대로 강성훈을 상대로 계획적으로 일부러 고소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한 바 있다.

강성훈은 이번 무혐의 소식에 대해서 "당연한 처분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미 변제가 되고도 부당하게 더 될 정도로 모두 갚아진 사건이다. 고소 내용 또한 모두 거짓말로 지어낸 상대측의 악의적 고소 내용"이라 해명했다.

현재 강성훈이 사채업자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은 서울 중앙지법에서 1심 진행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강성훈은 "최근 형사사건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인 연예인 활동에만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 = 강성훈 측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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