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북한전 원톱 출격…북한전 베스트11 확정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이정협이 북한전 원톱으로 출격한다.

한국은 9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북한을 상대로 2015 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출전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정협이 원톱으로 출전해 최전방에서 활약한다. 이종호 김승대 이재성은 공격을 이끌고 권창훈과 장현수는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는 이주용 김영권 김기희 임창우가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은 완승을 거뒀던 지난 중국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 대부분이 선발 출전한다. 특히 대표팀의 장현수 김영권 김승규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인 가운데 1승1패의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북한전을 무승부로 마쳐도 중국-일본전 결과에 따라 우승이 가능하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A매치 전적에서 6승7무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009년 열린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에선 1-0으로 이겼다. 남자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선 북한과 연장전까지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 북한전 선발출전 명단

공격수 - 이정협(상주상무)

미드필더 - 이종호(전남) 김승대(포항)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장현수(광저우 푸리)

수비수 -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임창우(울산)

골키퍼 - 김승규(울산)

[북한전에 선발 출전하는 이정협.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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