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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리텔' 오세득 셰프가 첫 생방송에도 불구, 네티즌들과 여유롭게 댓글로 소통했다.
9일 오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 'MLT-09'가 진행됐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김구라, 마술사 이은결,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디자이너 황재근, 오세득 셰프가 참여했다.
오세득 셰프는 랍스터 리조또에 이어 육포를 넣은 칼국수 요리에 나섰다. 오 셰프는 가위를 꺼냈고, 네티즌들이 "영맨의 88년 가위"라고 말하자 "88 가위가 아니라 아는 분이 줬다. 뻥 안치고 하늘, 땅, 물, 쇠 빼고 다 자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금수저 요리다"라는 네티즌들의 지적에 "금수저 아니다. 아까 플라스틱 수저로 요리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불안해 보여? 뭐가 불안해 보이냐. 설마 내가 이 요리를 안 해보고 나왔겠나. 다 검증하고 나왔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또 '부장님'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네티즌에게 "부장님? 너 내 직원이니?"라고 말했고, "내가 회사 생활을 안 해서 부장님 개그를 모른다. 진짜 회사 부장님들이 이런 개그를 하느냐"라며 여유넘치는 소통으로 첫 생방송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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