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파랑새의 집'은 어쩌다 산으로 가게 됐을까? [MD포커스]

시간2015-08-10 06:52:00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포세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얘기하겠다던 '파랑새의 집'은 어느새 출생의 비밀과 복수로 얼룩진 막장 드라마가 돼 있었다. 억지로 해피엔딩을 그리긴 했지만, 처음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마지막회에서는 그간 온갖 악행을 일삼던 장태수(천호진)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했다.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던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는 다시 사랑이 시작됨을 암시했고, 강영주(경수진)는 오랜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결국 김지완(이준혁)과의 사랑을 예고했다.

어차피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그려질 것이란 건 예정된 일이었다. 복수는 막을 내렸고, 출생의 비밀은 모두 밝혀진 후였기에 남은 건 참회와 그런 악인들을 끌어안는 포용 뿐이었을테니. 여기에 청춘 4인방의 사랑 역시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탓에 마지막회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결말을 그리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가 반영됐을 것이다.

'파랑새의 집'은 극 초반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알콩달콩한 사랑까지 쟁취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극을 이끌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출생의 비밀과 과거 악연에 얽힌 복수라는, 대중에게는 너무나 익숙하다 못해 식상하기까지한 소재가 극 후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파랑새의 집'은 좀처럼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당초 '파랑새의 집'은 이미 막장 드라마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안고 출발한 작품이었다. 등장인물들은 출생의 비밀과 과거의 악연 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 지난 3월 기자간담회 당시 연출을 맡은 지병현 PD는 이런 "우려하시는 것처럼 막장으로 갈 생각은 없다. 옆에 있는 가족들을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막장'이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었다.

'파랑새의 집'이 이처럼 처음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막장 냄새를 풍기게 된 데는 복잡하게 꼬여버린 이야기 구조가 한 몫했다. 한은수의 출생의 비밀, 김지완과 장태수의 대를 이은 악연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드라마 외적으로도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스케줄은 배우들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최종 편집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파랑새의 집'은 어느새 조금씩 산으로 가고 있었다. 예정된 해피엔딩을 위해 더 복잡하게, 더 악랄하게, 더 안타깝게 그리려 했고, 이는 곧 막장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드라마였다.

[KBS 2TV '파랑새의 집' 포스터. 사진 = 숨은그림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썸네일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 썸네일

    안유진, 햇살 담은 '보조개' 미소…"행복한 하루"

  • 썸네일

    조세호x추성훈, 놀이공원 데이트 '꽁냥꽁냥'…"진짜 사귀는 줄"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나솔' 10기 정숙, 뺨 때리고 가짜 명품 팔고…논란 연속 [MD이슈]

  • ‘김다예♥’ 박수홍, 70억 아파트 이자 외에 “열심히 사는 이유” 뭔가 봤더니

  • 선우용여, 호텔 조식은 좋아도 명품은 아울렛! "정가 주고 못 사"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베스트 추천

  •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 '쌍둥이 임신 중' 김지혜 "86년생 맞아요! 네이버에 나오는 88은 뻥"

  • 유재석, 6월 예능인 브랜드평판 1위…'성실·꾸준함' 빛났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