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239를 유지.
8일 경기에서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은 모처럼 상위타선에 배치됐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시애틀 선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만난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81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홈까지 밟았다. 프린스 필더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에르난데스의 폭투 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49득점째.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 7회초 2사 2루에서는 93마일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9회 돌아왔다. 9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카슨 스미스를 만나 볼카운트가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공에 발 부분을 맞았다. 시즌 8번째 몸에 맞는 볼.
한편, 텍사스는 에르난데스에 막혀 2-4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55승 55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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