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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소지섭이 신곡 ‘콜라병 BABY’로 소간지의 ‘썸머 힙합 시즌2’를 열었다.
소지섭은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콜라병 BAB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최근 쌍둥이 곡 ‘SO GANZI(BLACK)’, ‘SO GANZI(WHITE)’와 소지섭의 전혀 다른 ‘이중 매력’이 돋보이는 트윈 뮤직비디오를 내놓은 것에 이어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또 다시 발표하며 ‘2015 싱글 앨범’을 완성한 셈이다.
무엇보다 소지섭의 ‘콜라병 BABY’는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절로 박자를 타게 되는 흥겨운 비트가 어우러진 곡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소지섭과 소울다이브 넋업샨, 지토, 디테오의 파워풀한 랩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콜라 병 Baby, Baby, Baby”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hook)가 조화를 이뤄 통통 튀는 ‘탄산 힙합’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콜라병 BABY’는 귀에 쏙쏙 박히는 재치 있는 가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짜릿하게 나를 자극하는 너 같은 ‘콕’은 없단 것도 알아” “체기를 뱃기는(벗기는) 톡 쏘는 느낌 빠지고 싶어 니 매력에” 등 톡 쏘지만 매력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과의 ‘밀당전’을 콜라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것. 더불어 “자꾸 니 환심을 사려고 또 ‘연락해’. 애꿎은 전화기만 ‘언락(unlock)해’”라는 라임이 살아 있는 구절로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콜라병 BABY’ 뮤직비디오에서는 소지섭, 소울다이브와 여러 명의 미녀들이 등장, ‘큐티 섹시’라는 콘셉트에 맞춰 분위기를 연출, 이목을 끌고 있다. 소지섭은 커다란 콜라병을 사이에 두고 미녀들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가 하면, 콜라 캔 모자를 쓴 두 여자 사이에서 눈을 가리고 콜라 맛을 감별, 승자를 정하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흥미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姓)을 의미하는 ‘SO’ 풍선을 들고 해맑은 미소를 흩뿌리며 여성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소지섭은 최근 각각 대만, 중국 상해에서 5천여 명의 아시아 팬들과 함께 ‘2015 아시아 팬미팅’의 화려한 서막을 열엇다. 오는 28일과 30일에는 일본 고베와 도쿄를 찾아 열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게 될 전망이다.
[소지섭. 사진 = 51K]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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