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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팀에 어떤 히어로가 합류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헤로익 할리우드’는 9일(현지시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으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비전(폴 베타니),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헤로익 할리우드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확인한대로, 중립을 지킨다.
이 루머가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원작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미국 코넷티컷 주 스탬포드 한가운데서 슈퍼 휴먼끼리 대결을 벌이던 중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미국 정부는 모든 슈퍼 휴먼에게 자신들의 정체와 능력을 대중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초인등록법을 강행한다.
아이언맨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여기고 슈퍼 휴먼의 등록과정을 처음부터 관리하겠다고 나선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초인등록법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악법이다. 그는 등록법을 집행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자신의 뜻에 따르는 소수의 히어로들과 함께 지하로 숨어 비밀리에 활동을 시작한다.
두 영웅의 의견 충돌은 초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결국 내전으로 이어져 수많은 히어로들의 상처와 고뇌가 깊어진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출처:헤로익 할리우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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