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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년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기보배(광주시청)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기보내는 11일 WA가 발표한 여자부 리커브 세계랭킹에서 277.75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267.100점을 받은 최미선(광주여대)가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수징(중국)은 220.2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는 이후 꾸준히 세계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수징에게 1년 간 1위 자리를 내줬다.
정상 탈환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올해 다시 태극마크를 단 기보배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2관왕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되찾는데 서공했다.
한편, 남자 리커부에선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을 기록한 김우진(청주시청)이 284.5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전에 1위였던 이승윤(코오롱)은 2위에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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