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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NBA 최강센터'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 섭외로 대중을 놀라게 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김노은 PD가 프로그램 섭외 과정의 비화를 털어놨다.
김노은 PD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새 학기 첫 녹화를 앞두고 게스트에 신경을 썼다. 우선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온다. 오래 공들인 분이다"며 "또 샤킬 오닐도 출연한다. 프로모션 차 한국에 오는데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추성훈과 샤킬 오닐의 빅매치도 준비 중이다"고 대형 게스트의 출연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섭외로 추성훈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 함께 하며, 샤킬 오닐은 20일 하루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김 PD는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원빈, 정우성까지 사실 섭외를 시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래도 비교적 섭외가 잘 이뤄지는 것이 배우들 중에 우리 프로그램을 좋게 시청한 경우에는 선뜻 요청에 응해주더라"고 설명했다.
그룹 MIB 멤버 강남과 가수 김정훈이 고정 출연 중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교에서 실제 학생들과 똑같은 일과를 보내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세대공감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12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이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샤킬 오닐. 사진 = AFPBBNEWS]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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