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동국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북 현대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승5무3패(승점53)를 기록한 전북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부산은 승점20점으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개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K리그 역대 10번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전북은 후반 들어 박원재, 이근호, 김동찬을 연속해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40분 선제골을 터졌다.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로 전북이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44분 김동찬의 도움을 받은 레오나르도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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