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NC의 베테랑 우완투수 손민한(40)이 이번엔 구원투수로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민한은 1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1차전에 구원 등판,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6 승리와 함께 했다.
손민한은 NC가 5-4로 리드한 3회말 구원 등판했다. 3회말에만 2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4,5,6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넥센의 불방망이를 잠재웠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째를 따낸 손민한은 롯데 시절이던 2008년 이후 7년 만에 10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손민한은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1경기 1경기 마운드에 설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김경문)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셔서 베테랑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마운드에 오르면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날 경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비췄다.
[NC 손민한이 1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