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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남규리가 사구 애벌레를 먹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정글의 법칙-히든킹덤'에서는 브루나이 해골섬에서 생존활동을 마친 20기 전반전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구 나무를 채취하던 김병만은 그 안에서 사구 애벌레를 발견했다. 이어 이를 입에 넣은 김병만은 "그냥 사구 향이 난다. 먹어봐"라고 적극 권했다.
이에 사구 애벌레를 먹은 샘해밍턴은 "음~ 맛있다. 진짜 맛있다. 되게 고소하다. 특히 머리 부분은 식감이 좀 있다", 심형탁은 "맛있다. 마지막에 고소하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하지만 남규리는 이를 머뭇거렸다. 이에 심형탁은 "맛있어. 오빠 입 냄새 맡아봐. 사구 냄새 나"라며 입을 떡 벌렸고, 냄새를 맡은 남규리는 "작은 걸로 하나 달라"고 청했다.
용기를 낸 남규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사구 애벌레를 입에 넣었다. 이어 "더덕, 팝콘 옥수수 껍질 맛이 난다. 태어나서 벌레를 먹은 적이 처음인데, 진짜 고소하고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히든킹덤'은 전후반 생존으로 그려지며, 전반전 생존에는 김병만, 샘해밍턴, 정진운, 정준하, 심형탁, 도상우, 남규리, 전효성.
후반전 생존에는 류담, 이태곤, 하하, 미노, 찬열, 서효림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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