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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불펜 반전호투, 2위다툼에 미치는 파급력

시간2015-08-16 09:38:4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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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불펜이 대형사고를 쳤다.

블론세이브 혹은 결정적 피홈런, 역전패가 아니다. 15일 인천 SK전서 함덕주, 노경은, 진야곱, 오현택, 윤명준, 이현승이 4회 1사부터 5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불펜 6인방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는 사이 타선이 2점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단순히 1승 그 이상의 의미와 파급력이 있었다.

두산 불펜은 시즌 초반부터 정비가 되지 않았다. 노경은과 이현승이 부상으로 개막엔트리에서 빠졌다. 마무리로 점 찍은 윤명준은 부진을 거듭했다. 돌아온 노경은 역시 마무리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카드로 이현승과 오현택 더블 마무리 시스템을 채택했다. 사실상 이현승 마무리 체제로 중심을 잡았다. 어지러웠던 중간계투들의 역할 분담도 조금씩 이뤄지기 시작했다. 김강률이 시즌 아웃됐지만, 함덕주, 노경은, 오현택이 필승계투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더스틴 니퍼트의 부상 회복 이후 진야곱도 불펜에 정착, 필승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확실히 후반기 들어 두산 불펜은 정비됐다.

▲정비된 불펜

유형별로 짜임새가 있다. 좌완 함덕주와 진야곱, 우완 정통파 노경은, 사이드암 오현택이 고루 포진했다. 여기에 김태형 감독은 윤명준을 편입시켰다. 5-4로 앞선 8회말 2사 김성현 타석 때 잘 던지던 오현택을 내리고 윤명준을 넣은 건 어떻게든 윤명준을 메인 전력으로 사용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 부분은 포인트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윤명준, 노경은이 극심한 부진을 겪을 때에도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했고 용기를 줬다. 빠른 볼이 묵직했지만, 타자와의 노림수에 밀려 수 차례 큰 것 한 방을 얻어맞았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강인한 마인드를 강조하며 밀어붙였다. 결국 마무리에서 제외도 했고, 2군으로도 보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노경은을 2군에 보낸 직후 "언제 다시 올라올지 모른다"라고 했지만, 퓨처스리그서 노경은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자 "다시 올려서 테스트할 것"이라고 했다. 대체 자원이 없는 현실도 감안했지만, 근본적으로 선수들을 향한 김 감독의 포용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주변환경에 변화도 있었다. 김 감독은 시즌 도중 한용덕 투수코치를 1군 메인코치로 올렸다. 한 코치가 1군에 합류한 뒤 두산 불펜이 안정감을 찾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투수 본인들의 노력과 연구도 있었다. 함덕주, 오현택 등은 시즌 초반부터 결정타를 얻어맞으면서 경험을 쌓았고, 후반기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노경은도 부상과 부진, 개인사를 겪으며 코너로 몰렸지만, 2군행을 경험한 뒤 이상훈 투수코치의 도움을 받아 터닝포인트를 찍었다. 노경은과 오현택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함덕주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후반기 진야곱이 가세하면서 짜임새가 더욱 좋아졌다.

▲한용덕 투수코치의 시선

한용덕 투수코치는 "우리 팀은 오현택과 노경은이 자리를 잡아야 중간, 마무리가 안정된다. 진야곱은 불펜으로 돌아선 이후에도 안정감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한 코치는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비자책을 기록한 진야곱의 행보에 고무적인 표정을 지었다. 그는 "단기전서 어떻게든 승부를 보려면 중간에 막아줄 자원이 더 필요했다"라고 했다.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가 결국 불펜 강화로 이어졌다.

진야곱은 함덕주와 같은 좌완이지만, 투구 동작 중 약간의 멈춤 동작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에 능하다는 점에서 스타일은 같다고 할 수 없다. 두산 불펜의 다양성이 강화됐다. 또 하나. 사실 두산은 16일 인천 SK전 선발이 마땅치 않았다.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유희관의 순번이었기 때문. 전반기 선발로 뛰었던 진야곱의 임시 선발을 자연스럽게 예상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이재우를 내세운다. 김 감독은 "야곱이를 이 보직, 저 보직에서 헷갈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한 코치도 "그만큼 진야곱을 불펜에서 고정적으로 쓰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엄청난 파급력

확실히 두산 불펜은 후반기 들어 안정적이다. 물론 여전히 마무리 이현승을 제외한 중간계투진의 경험이 부족한 건 맞다. 때문에 시즌 막판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흔들릴 일말의 가능성도 안고 있는 건 사실. 하지만, 리그 최강 수준의 타격와 수비가 그런 약점들을 잘 메워왔다. 그 덕분에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두산은 선발진과 타력, 수비력 등이 리그 최고 수준이다. 백업 요원의 양과 질도 좋다. 불펜이 유일한 아킬레스건인데, 이 부분을 메웠다는 건 팀 전력이 완성되는 걸 뜻한다. 불펜이 지금처럼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경우 삼성에 밀릴 게 없는 전력이다. 안정적으로 승수쌓기를 이어간다면, NC, 넥센과의 치열한 2위 다툼서도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물론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불펜이 다시 흔들려도 야수들이 언제든 커버할 수 있다는 믿음은 확고하게 깔린 상태다.

김 감독은 NC, 넥센과의 2위 다툼을 의식하느냐는 질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치르면 된다"라고 정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15일 같이 선발투수가 조금 좋지 않다고 해서 4회 2사부터 불펜투수 6명을 풀가동하는 건 분명 보통의 김 감독 운영 방식은 아니었다. 그만큼 시즌 막판 순위싸움 승부처가 다가왔고, 김 감독이 적절히 반응했다고 보면 된다. 한편으로 짜임새를 끌어올린 불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실 NC와 넥센도 나름의 약점을 갖고 있는 팀들. 후반기에 확실히 치고 나간다는 느낌은 없다. 3위 두산이 불펜 안정을 밑바탕으로 상위권 순위다툼서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이현승(위), 노경은(가운데), 진야곱(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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