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매일, 매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SK가 이승준, 이동준 형제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호화라인업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16일 LG와의 프로아마최강전 1회전서 동시에 뛰며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이승준은 25분47초간 14점 5리바운드, 이동준은 17분39초간 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승준은 "첫 경기가 중요한데 이겼다. 1년 쉬었다. 다시 경기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 동준이와 같이 뛰어서 더 기분이 좋다. 재활하면서 경기장도 오랜만에 왔다. 많이 뛸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경기가 많다. 여전히 스텝 마이 스텝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매일 매일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동준은 "신기하다. 연습 때도 5대5를 하는데, 형과 같은 편은 아니었다. 같이 뛰면서 수비할 때 토킹을 주고 받았다. 형이 잘하는 거 보고 기분이 좋았다. 약점이 많은데,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SK 수비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해서 잘 배우면 된다. 잘 안 되면 같이 뛸 기회가 줄어들 것이다. 우리 형이 SK 선수들 중에서 몸이 제일 좋다"라고 웃었다.
[이승준-이동준 형제.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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