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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추사랑과 유토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결혼까지 하겠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토의 어머니가 방문해 추사랑에게 "만세와 서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유토는 사랑이의 대답에 관심을 기울이다 결국 "유토 좋아하냐?"고 상남자답게 직접 물었다. 이에 사랑이 역시 "응"이라고 수줍어하며 답했다.
이어 유토와 사랑이는 한 발 더 나아가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급기야 "17살에 하와이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드러내 추성훈과 유토의 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추성훈은 "몇 살에 결혼할 거냐고 물었을 때 나는 한 5살 혹은 6살에 하겠다고 대답할 줄 알았다"며 "그런 건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토는 사랑이의 남편으로 괜찮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사랑이가 좋아한다면 괜찮다. 약간 머리가 크긴 하지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사랑과 유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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