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경기 시작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쏟아진 폭우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5시 40분이 넘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야 그라운드는 5분도 지나지 않아 비로 완전히 고였다. 강한 바람이 동반되며 흙물은 내야 잔디까지 밀려 들었다. 이 빗줄기는 한동안 계속 이어졌고 결국 6시 9분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다음날 곧바로 열린다. 지난 4일 개최된 2015년 제 5차 실행위원회에서 주말 2연전 취소시 월요일 경기를 편성한다고 정했기 때문.
SK는 17일 메릴 켈리를 다시 예고했으며 두산은 이재우에서 이현호로 변경했다.
[비 내리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인천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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