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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모처럼 휴식을 취한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후반기 들어 다른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며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후반기 2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여전히 후반기 성적이 타율 .333 5홈런 11타점 16득점으로 뛰어나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16타수 2안타로 약간 지친 모습이 보였다.
특히 전날은 연장 14회 접전 속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기에 다음날 낮 경기까지 겹치자 이날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후반기 첫 선발 라인업 제외다.
강정호 뿐만 아니라 앤드류 맥커친도 선발에서 빠졌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닐 워커(2루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트래비스 이시카와(좌익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페드로 플로리먼(유격수)-제프 로크(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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