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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그레인키 투타 활약 속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 활약 속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67승 51패.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선취점은 신시내티가 뽑았다. 신시내티는 5회 말론 버드와 터커 반하트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빌리 해밀턴의 희생 플라이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말 공격에서 작 피더슨의 동점 솔로홈런에 이어 그레인키의 역전 중월 솔로홈런이 터진 것. 그레인키는 시즌 2호 홈런.
이후 다저스는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그레인키는 투타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하며 시즌 13승(2패)째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결승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신시내티는 그레인키를 막지 못하고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잭 그레인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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