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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오빠차’의 인기돌풍에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의 YG팀 경연곡 ‘오빠차’가 놀라운 차트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블로가 “묵음 처리할 필요 없는 곡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모두 즐겁게 작업했다”며 이 곡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뜻밖의 반응이라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사할 뿐이다”라며 ‘오빠차’ 열풍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빠차’는 지난 14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본 경연 무대에서 YG팀 타블로, 지누션, 인크레더블이 함께 선보인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지니, 엠넷, 올레, 몽키3,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7개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놀라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 멤버 DJ투컷이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 공개한 ‘오빠차(inst)’ 버전 역시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해 다운로드 제한수가 초과되기도 했으며, 이 곡을 두고 경합을 벌였던 YG팀 슈퍼비가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아빠차’도 색다른 느낌으로 ‘오빠차’와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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