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두번째 아내와 11개월만에 협의이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비밀리에 재혼 후 이혼 소송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던 혼성그룹 쿨 김성수가 결국 협의 이혼했다.

김성수는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 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아내 A씨와의 이혼 소송 조정기일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김성수 측은 "원만하게 (아내 A씨와) 합의를 마쳤다. 조정으로 협의 이혼했으며 앞으로 남은 절차는 특별히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김성수는 약 11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혼인신고를 했지만 A씨는 6개월 후인 9월 이혼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김성수가 이미 재혼을 했던 상태였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김성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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