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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오지호가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롤로 한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이하 '처용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 유승목, 연제욱, 김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지호는 "제 극중 이름을 딴 타이틀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한다"라며 "그런 것 때문에 전효성 등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좀 많이 한다. 개인적으론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잘하기 위해서 하는 거고, 이들도 내 잔소리를 듣고 더 잘하는 것 같다"며 "호흡을 완벽하게 해야되지 않나 생각이 있다. 잔소리 해서 죄송하지만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10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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